오픈빌딩과 오픈하우징의 차이를 말하기 전에 우선 오픈빌딩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도록 하죠.

 

오픈빌딩은 네델란드 젊은 건축가 하브라켄에 의해 비롯 되었읍니다. 그는  2차세계대전이후 대량으로 공급되었던 매스하우징(집합주택)에서, 제약받았던 [거주자의 삶과 주거(건조환경)의  자연스러운 관계의 회복]을 시켜야한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견해는 1961년에 발간한  Supports;An Alternation to Mass Housing(English version 1972)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에서 그는  집합주택과 거주자와의 자연스런 관계회복을 위해서, 공용설비시스템 및 주거의 다양성을 적용시킬 수 있는 물리적인, 기술적인, 조직적인 [Supports]를 제안하게 됩니다.  또한 3차원공간에 서포트로부터 독립적인 [Detachable dwelling unit]가 가능할 것으로 보았읍니다.

 

이것이 오늘날 오픈빌딩의 출발입니다.

 

그후, 1964년, 네델란드의 9개 건축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하브라켄을 소장으로 하는 SAR(건축연구재단)을 설립하였다. 설립의 목적은 계약자, 공업생산업자 등에 의해 지지되는 주택의 공업화를 연구하는 것이었읍니다. 즉, 건축전문가와 하우징산업을 둘러싼 문제를 연구하고, 하우징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해, 주거의 레이아웃 및 크기를 결정하지 않은 주택의 Support의 설계방법을 연구한 보고서, SAR65를 내놓았고 1973년, SAR73을 통해 이 원리를 도시(Urban Tissue)레벨로 확장시켰습니다.

 

이러한 2가지 상황을 고려할 , 오픈빌딩은 기본적으로 집합주택의 만드는 법에 관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택과 반대되는 빌딩(오피스 ) 개념이 아닌 [만드는 방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다만, 초기의 연구가 집합주택을 만드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40년의 역사가 말해 주듯이 연구영역이 확장되면서 빌딩, , 오피스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초기에 오픈빌딩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 Open Building 언제, 누가 만든 것인가?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사실 오픈빌딩이라는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저의 짧은 지식으론 대답할 수 없읍니만 추정해보면...

 

지난 40년간의 오픈빌딩의 연구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단체들 가운데, SOB(오픈빌딩재단), OBOM(1984)이 있읍니다. OBOM의 경우 네델란드 델프트 공대의 Age van Randen에 의해 결성된 연구그룹입니다. 이 그룹은 SAR을 부분적으로 계승하고 있는데, 그 명칭은 자연히 네델란드어로 되어 있겠죠? Open Bouwen Ontwikkelings Model 를 영어로 바꾸면, Open Building Simulation Model이 됩니다.

 

최근에는 CIB에 W104 Open Building Implementation 이 설치되면서, 더욱 Open Building 의 학문영역이 다학제적으로 발전하고 있읍니다.

 

한편, 오픈하우징이라는 용어는 오픈빌딩의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어 영국에서Open House이라는 저널을 발행되고 있읍니다. 이 저널은 현재 Open Housing International로 발간되어 Open Building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볼 때, 사실 오픈빌딩과 오픈하우징은 기본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빌딩의 의미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르게 선택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읍니다. 

 

참고로 오픈빌딩의 서포트/인필도, 지역에 따라Support/Detachable, 일본에서는  스켈톤/인필, 미국에서는 Base Builiding/Fit-Out 등으로 부르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은 앞에서 설명한대로 이해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사실 오피스는 문제가 되지 않읍니다. 스스로 알아서 하니깐.. 하지만 현재 공동주택을 보면.. 그렇지 않죠? 

 

그리고 예상결론에... 우리나라 리모델링이  되려면 기술적인 연구와 공공주도의  임대주택에 먼저 적용되어 보급해야 한다..??라는 적으셨는데

 

참고로,  선행 오픈빌딩 연구자의 경험에 의하면, 오픈빌딩의 개념 및 원리는 분양(소유)주택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까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거주와 거주자들의 자연스런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제약)들보다는, 자기소유의 집에서 거주자의 의지를 더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단독주택은 집합주택보다 거주자의 의지를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경우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더욱이 거주자들로 하여금 주거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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