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from 어느 하루 2008.03.25 04:01 by 빨간퓨마

대학이란 작은 사회에 발걸음을 시작할때 부터.

머리로는 이상을 꿈꾸지만 피부로는 현실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모험이 두려워, 자신감이 없어서, 시도도 하지 않은 일들이 수두룩하다.

돌아서고 나면 모든것이 후회된다. 이러한 감정을 수차례 느끼고 나서도.

나는 그저 다람쥐가 챗바퀴 돌듯이 반복적인 사고를 가지고 생활한다.


졸업학년인 4학년. 준비할 것이 많다.

졸업후의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기사 실기시험도 준비해야 하며,

학기중에만 공부했던 영어도 신경써야 하며,

졸업작품 대체를 위해 공모전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많은 일들을 준비하고 실행하기도 시간이 부족한 지금.

나는 그저 아무 이유·생각없이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몇일 전, 비가 오는 날. 내가 좋아라하는 nell의 새로운 음반이 발매됬다.

기억을 걷는 시간. 비록 가사 내용과 나의 상황은 일치하지 않지만.


제목을 통해서 그 동안의 나의 기억을 떠올려보고.

앞으로 내가 가야할 곳의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회함의 문을 열고 나의 기억이 찾아와.

자꾸 가슴이 아프지 않은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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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 - 기억을 걷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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