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에 해당되는 글 3건

  1. 푸념 셋 : 마지막 그리고 시작 2007.12.19
  2. 푸념 둘 2007.10.22
  3. 푸념 하나 2007.09.13

푸념 셋 : 마지막 그리고 시작

from 어느 하루 2007.12.19 11:51 by 빨간퓨마

설계수업을 마지막으로 이번학기도 끝났다.

힘들다. 그 어느때보다 더.


특히나 힘들었던 것은 조별작업.

그 과정속에서 속빠진 만두피 같은 놈을 만나서 고생했다.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하고. 극한의 이기주의를 자랑하시던 분.

사람이 어쩜 그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여지껏 조별작업하면서 이렇게 힘들어 본적은 없었다.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환경이 이렇다 보니 나도 점차 힘이 빠져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사실 다 핑계다. 내가 안해서 그런거니깐.


뭐, 한학기동안 배운것도 많았다.

처음 본 색다른 설계 과정을 배웠고.

근데 자꾸 보기만하고 내것으로 가질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니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

본 것만 많고 하려고 하지 않으니깐; 내년엔 졸업반. 열심히 하자~


그리고 건축을 떠나서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과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바람직한 방향들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배웠다.


이번 방학이 중요한 것 같다.

졸업후의 내가 선택한 일을 이루기 위해선 기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가끔은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해서 회의감이 든다.

그런 과정을 겪은 주변인도 없어서 그런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고.

아무튼 열심히, 아니 잘 준비해서 보다 더 나은 내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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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둘

from 어느 하루 2007.10.22 00:12 by 빨간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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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부족하다.

시험기간동안 집중하지 못해서

날린 시간이 참으로도 많았다.


나도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불필요한 곳으로 생각이 전이된다.


언제쯤 고쳐질지...

매번 다짐하면서도 나태한 의식속에서

그 다짐은 희미하게 지워진다.


이러한 반복된 습관이 예전부터 점점커져

날 고정된 틀안에 가둬두는 마음의 병이 되버렸다.


photographer. Jacek Wali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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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하나

from 어느 하루 2007.09.13 05:39 by 빨간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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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없고. 이상은 높고. 현실은 낮고.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이 있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이 옳은것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교차된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긴채.

새벽공기를 마시면서 norah jones의 목소리를 들으니.

I can't remember what I planned tomorrow.

I can't remember when it's time to go.

내 이야기를 대신 해주는 것 같네.



photographer. Erin T
troubadour. Norah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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